안젤라 베이비와 지드래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드래곤이 안젤라 베이비와의 스캔들을 해명하면서 그간 지드래곤의 열혈팬임을 자처한 안젤라 베이비의 과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에서 열린 '투도우 영 초이스 뮤직 어워즈'에서 지드래곤은 해외 아티스트 수상하고 정규 2집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와 '늴리리아' 2곡을 열창했다.
지난 20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안젤라 베이비는 이날 지드래곤의 무대를 팬 못지 않게 열정적으로 즐겼다.
많은 관계자들이 앉아서 지드래곤의 무대를 감상한 것과 다르게 안젤라 베이비는 아예 일어나서 몸을 흔들고 휴대폰으로 무대까지 촬영한 것.
뿐만 아니라 이 시상식에서 안젤라 베이비는 사회자가 '지드래곤을 보러 왔다'고 폭로하면서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그러자 안젤라 베이비는 머리를 숙이고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안젤라 베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의 상하이 콘서트를 관람한 인증샷을 올리기도 하고, 지난 2012년에 발매된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ONE OF A KIND' 구매해 인증샷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중국판 SNS인 웨이보에도 지드래곤의 영상을 올려놓고 '지드래곤 노래에 세뇌당했다'는 내용을 적기도 했다.
안젤라 베이비의 열혈 팬 활동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진짜 좋아하나 보다. 스캔들 날 만하네", "팬처럼 사진찍고 하는 거 웃기다. 역시 지디는 연예인의 연예인이구나", "어딜 가든 팬들은 다 똑같네. 휴대폰으로 지디 찍는 안젤라 베이비 현실감 돋는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