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제8차 공판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지방법원 형사12부의 심리로 열리는 가운데 국정원 제보자 이모 씨에 대한 변호인단의 날선 공세가 예상된다.
따라서 제7차 공판에서 오락가락하는 답변으로 수세에 몰린 이 씨가 변호인단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7차 공판에서 변호인단은 이 씨가 자발적으로 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에 활동하다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 출마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씨의 진술이 국정원 수사 과정과 검찰 조사에서 진술이 달라진 점 등을 부각시키며 진술조서의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