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등과 함께 신형 제네시스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첨단기술을 모두 집약하고 최고의 성능과 품질관리로 새롭게 탄생시킨 프리미엄 세단"이라면서 "유럽을 포함한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해 세계적인 명차와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26일 저녁 서울 그래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의 베일을 벗기면서 이렇게 자신했다.
정몽구 회장은 또 "신형 제네시스가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한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협력사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현대차는 우수한 품질로 고객성원에 보답하고 친환경 차량 개발 등을 통해 창조경제 달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이병석 국회 부의장은 "제네시스는 미래 자동차가 지향할 혁신과 도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라면서 "제네시스가 고구려 고선지 장군을 태우고 서역을 개척했던 한혈마가 돼 미국과 유럽을 향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민간기업의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최첨단 기술력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거듭난 제네시스는 지구촌 곳곳의 글로벌 시장서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동차 산업은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창조경제의 선구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