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ASEAN) 10개 회원국이 반정부 시위 사태가 한 달 이상 계속되는 태국에 정국 혼란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고 외신들이 16일 보도했다.
아세안 순회의장국인 브루나이 외무부가 발표한 성명에서 회원국들은 태국 반정부 시위 사태의 모든 당사자는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회원국은 또 "태국의 정국 안정이 아세안 공동체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을 거듭 밝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