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부실은행 정리를 위한 은행연합(Banking Union) 설립 협상을 타결했다.
프랑스 재무부 관계자는 18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EU 재무장관회의가 끝난 후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미셸 바르니에 EU 역내시장·서비스담당 집행위원도 트위터에 "은행연합을 위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회원국들이 단일정리체제(Single Resolution Mechanism)에 합의했다. 유럽의회와의 교섭을 이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라는 트윗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