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전야 개봉에도 하루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변호인'을 언급한 트위터로 구설수에 휩싸였다.
정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림사건은 공산주의혁명을 기도했던 반국가 범죄사건"이라며 "당시의 수사관의 증언과 증거들이 엄연한데 민주화운동으로 포장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변호인'에 대해 "역사를 왜곡하고, 국민을 속이는 영화"라면서 "저는 보지 않겠다.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시 피의자들 법원에서 무죄판결났는데 왜 저러지? 부림사건 피해자들한테 고소라도 당하고 싶나?", "덕분에 변호인 예매했다. 부림사건으로 고통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저런 말을 할 수가 있나", "역사를 왜곡하고 국민을 속이는 건 그쪽 아닌가? 부림사건을 함부로 입에 담지 마라" 등의 글을 남겨 정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