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이 19일 밝힌 여성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는 유명 여배우 A씨부터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연예인들까지 모두 9명이 성매매에 나선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그동안 공공연하게 떠돌던 연예인 성매매가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성매매를 알선한 브로커와 이들과 성관계를 한 개인사업가, 외국인 등 남성 3명은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기소한 이들을 포함해 모두 20명을 조사했으며, 남성 2명과 여성 6명은 불기소하거나 '혐의없음'으로 내사종결했다.
그동안 SNS상에서 떠돌던 유명 여배우 10여명 중 직접적으로 관련된 배우는 A씨 한명이다.
나머지 성매매에 가담한 연예인은 케이블TV 등에 출연했던 여배우들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