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야당 정치인이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대해 유엔에서 회의를 여는 것만큼이나 세계평화에 이바지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퍼스트당의 윈스턴 피터스 대표는 22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문화외교 연구원에서 강연을 통해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환경에서 문화외교에 대한 가장 큰 기여는 공식적인 채널 밖에서 이루어진다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예로 들었다.
헬렌 클라크 노동당 내각에서 외무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피터스 대표는 인터넷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싸이에 대해 언급하며 "말춤과 같은 강남 스타일의 영향은 한국에서 나와 전 세계를 휩쓸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