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비좁아지는 비행기 이코노미석의 앞뒤 좌석 간격을 놓고 여행객들 사이에 언성을 높이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열한 가격 경쟁에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항공사들이 한 줄이라도 더 많은 좌석을 끼워넣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지난 20여년간 좌석 앞뒤간 평균 간격은 34인치(86.36cm)에서 30∼32인치(76.2∼81.28cm)로 10%가량 줄었다.
심지어 일부 항공사들은 키 작은 사람들조차 비좁게 느낄 정도인 28인치(71.12cm)까지로 좌석 간격을 당겨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