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毛澤東) 탄생 120주년(26일) 기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관영언론들도 마오쩌둥 공적을 찬양하는 글을 잇따라 게재하며 본격적인 추모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25일자 지면에는 팡셴즈(방<'降'에서 좌부방 대신 책받침변>先知)라는 인물이 쓴 '마오쩌둥의 역사적 공적'(마오쩌둥 동지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며)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7천 자 정도에 달하는 장문이다.
팡셴즈는 이 글에서 마오쩌둥은 일생을 모두 중국 혁명과 중국 건설사업에 바친 중국 역사에서도 보기 드문 '출중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신중국·공산당·인민해방군·마오쩌둥사상을 그가 이룩한 '4대 업적'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