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주일미군 기지활동과 관련한 환경관리협약을 만들기 위해 미국과 일본이 양자협상에 착수한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를 환영했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보도자료에서 "미 육군은 일본 정부 및 자위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협약은 일본의 소중한 자연을 보호하려는 공동목표를 이뤄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특히 "미일 동맹을 21세기의 도전과제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단계 격상하고 현대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