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주둔지인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 기지에 박격포탄 2발이 떨어진 이후 현재까지 특이한 동향은 없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6일 밝혔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유엔 기지 외곽에서 교전 상황은 더는 없고 총성이나 포성도 청취되지 않고 있다"면서 "한빛부대는 격상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장병들도 생활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임무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빛부대는 현재 장병들의 영외 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장병들의 안전에 이상은 없으며 경계병력을 동원해 경계초소 근무를 강화했다. 경계요원은 특전사 8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