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불황에 따른 경영 환경 악화에도 기업들의 사회공헌 비용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사회공헌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2년 주요 기업 225곳이 지출한 사회공헌 비용은 약 3조 2500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5%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결과는 사회공헌을 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투자로 바라보는 기업인들의 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도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사회로 환원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다양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에 참여했다.
미래엔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의 일환으로 자사의 교육출판 도서와 후원금을 포함해, 총 1억 원 상당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