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의 인구가 전년보다 24만4천명 줄어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1일 밝혔다.
이날 후생노동성이 공개한 인구 연간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전년 대비 6천명 감소한 103만1천명으로 추산된다.
반면 사망자는 127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1만9천명 늘어났다고 후생노동성은 밝혔다.
사망자 수에서 신생아 수를 뺀 자연감소 인구는 24만4천명으로 사상 최대치다. 2012년 인구 감소폭은 21만9천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