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콜로라도주가 1일(현지시간)부터 의료용이 아닌 '오락용'(recreational) 대마초(마리화나) 판매를 시작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도 연방 법에 위반한 이런 행위를 사실상 방관하고 있어 다른 지역으로 대마초 판매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이날부터 콜로라도주 덴버시의 판매점 13곳 등은 일제히 오락용 대마초 판매를 개시했다.
미국에서 치료 목적이 아닌 오락용으로 대마초를 사고팔 수 있게 한 곳은 콜로라도주가 처음이다.
규제 조항은 공개 장소에서의 흡연 금지, 과다 사용 금지, 주 경계 밖으로의 반출 금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