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이란과 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맺은 이란 핵협상 잠정합의의 세부 사항이 이달 중순부터 이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미드 바이디네자드 이란측 협상 대표는 1일(현지시간) 이란 관영 뉴스통신 IRNA에 "실무협상의 주요 안건은 잠정합의를 이달 20일부터 이행하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 날짜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아직 정치권의 승인은 받지 못한 상태"라며 "2∼3가지의 정무적인 문제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