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아기를 가진 여성이 담배를 끊으면 최고 300 뉴질랜드달러(약 26만원)까지의 상품권을 선물로 받게 된다.
이는 뉴질랜드 정부가 1월 1일을 기해 담배에 붙는 세금을 10% 인상한 데 이어 취한 금연 유도정책의 하나로 임신부들의 흡연이 태아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언론은 2일 정부의 금연 유도정책 중 가장 강력한 것은 4년동안 담뱃세를 매년 10%씩 인상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이 밖에도 임신한 여성들을 금연으로 유도하기 위해 식료품, 유아용품, 전화카드, 영화표 등을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