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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車, 지난해 '스포티지 R' 효자 노릇

    프라이드 제치고 처음으로 베스트셀링카 등극

     

    지난해 기아차 자동차 판매 가운데 베스트셀링카는 스포티지 R로 기록됐다.

    기아자동차는 2일, 스포티지 R이 지난해 내수 4만 5,358대, 해외 36만 2,229대 등 모두 40만 7,587대가 팔리면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스포티지 R은 지난 2012년부터 프라이드가 차지해 왔던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처음으로 빼앗았다.

    기아차는 2010년 상반기에 출시된 스포티지 R은 역동적인 세단감각의 진보적 스타일과 강력한 동력성능, 다양한 안전과 편의사양을 갖췄고 지난해 7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고급스런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 편의성을 추가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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