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혜영 의원. (자료사진)
민주당 원혜영(62·부천오정) 의원이 2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원 의원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혁신 리더십으로 경기도를 바꾸고 그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어 “경기도는 지금 강력한 혁신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30대에 풀무원 창업, 40대에 문화도시 부천 창조 등 스스로 혁신가로서의 삶을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경기도를 주거복지와 교통문제 해결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대학·연구소·중소기업을 묶는 클러스터를 구축해 강소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또 박근혜 정부 1년을 민주주의 유린, 민생파탄, 독선과 독주, 공안통치로 규정했다.
올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오만한 권력과 시민과의 결전, 민생파탄 정권과 중산층 서민과의 승부, 중앙 독점권력과 풀뿌리 민주주의와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