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새해 인사 전화를 받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횄다.
박 대통령은 최근 장성택 처형 등으로 북한의 상황이 예측하기 어려우며 북한 주민의 불안과 고통의 가중이 우려된다면서 금년도가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요한 시점이므로 평화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박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잘 이끌어 나가는 것을 평가하고, 박 대통령의 신뢰와 원칙에 입각한 외교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이 실질적 진전을 이루게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반 총장은 박 대통령이 올 9월에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와 유엔 총회에 참석해 줄 것을 초청했고, 박 대통령은 참석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