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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일보 '日대외침략역사 조명' 시리즈 게재

아시아/호주

    中인민일보 '日대외침략역사 조명' 시리즈 게재

    • 2014-01-05 13:29

    "日, 이웃국가와 관계개선 의도 근본적으로 없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연일 강도 높게 비난해온 중국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이번에는 일본의 침략역사를 조명하는 시리즈 기사 연재를 시작했다.

    인민일보는 5일 아베 총리는 A급 전범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며 공공연하게 인류 양심과 국제공리에 도전했다며 "그의 모든 행위는 침략전쟁에 대한 기존 판단을 뒤집는 신호이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형성된 국제질서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아베는 중국, 한국 등 이웃국가들과 관계를 개선하려고 한다고 말하지만,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며 "그것은 이웃국가들과의 역사·영토주권 문제에서 건설적인 해결 방안을 찾고 이웃국가들과 관계개선을 하려는 뜻이 근본적으로 없다는 점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이어 "오늘부터 일본군국주의 침략의 역사, 야스쿠니신사에 합사된 14명의 A급 전범 경력, 일본 정부가 왜 군국주의 깃발을 들고 (전범들의) 혼을 부르면서 공연히 '도쿄 전범재판'에 도전장을 내미는가를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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