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경찰서가 추가 신설되는 방안이 확정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통과된 2014년 정부 예산안에 검단경찰서와 구월2파출소 신설안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지역 경찰서는 오는 2017년 개서 예정인 논현경찰서를 포함, 모두 11개가 된다.
검단서는 서구 마전동 545의9 공공용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검암경서동, 검단 1∼5동을 관할한다. 인천경찰청은 검단서 정원으로 276명을 신청했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급증과 서구의 치안상황을 고려해 검단서 신설을 추진해 왔다.
서구 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약 49만 명이며 오는 2020년에는 약 7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내 지구대 신설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