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술 많이 먹어서…" 페북 '버스 민폐남' 사과문 게재

사건/사고

    "술 많이 먹어서…" 페북 '버스 민폐남' 사과문 게재

    버스 민폐남 동영상. (유튜브 영상 캡처)

     

    페이스북에서 '버스 민폐남'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20대 남성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남성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합니다. 제가 저때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라면서 "절대 저러면 안 되는 거 알고 있습니다"라고 뉘우쳤다.

    이어 "저때 있었던 분들 한분 한분 사과 드리고 싶은데 상황도 안 되고 제가 말주변도 없어서…"라며 "진짜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다들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다시는 이런 짓, 이런 행동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버스 안 승객들에게도 "버스 안에 있었던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기사님도 정말 죄송합니다. 주위 분들에게, 아는 분들에게 많이 혼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를 건넸다.

    이날 SNS로 퍼진 동영상에는 20대 남성이 늦은 밤 버스에서 승객들에게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이 남성은 노인을 포함한 승객들에게 자리를 비키라고 요구하고,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젊은 여성의 이어폰을 빼려고 시도하는 등의 행동을 일삼았다. 자리 양보하기를 거부한 남성에게는 큰 소리로 욕설과 반말을 퍼붓기도 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