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화학무기 1차 폐기분이 7일(현지시간) 시리아 라타키아항에서 공해상으로 이송됐다고 유엔과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밝혔다.
시그리드 카그 시리아 화학무기폐기 조정관은 "화학무기 원료물질을 실은 선박이 공해상으로 출발했다. 이 선박은 라타키아항에 추가로 화학무기 물질이 반입될 때까지 공해상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과 OPCW의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공동임무를 조율하는 카그 조정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시리아의 두 지역으로부터 이송된 화학무기 물질은 덴마크 선박에 실려 공해상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