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은 북한 문제를 포함해 양국간 주요 현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3일 미국의 소리 방송이 미국과 중국이 북한 급변 사태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
앞서 미 의회조사국(CRS)은 ‘중국과 대량살상무기.미사일 확산’ 보고서에서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보고서는 "2009년 10월 커트 캠벨 당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미국과 중국이 북한 비상사태를 논의했는지 묻는 질문에 “모든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니얼 러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유럽에서 아시아 문제 담당 고위 인사들과 만나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