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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예비 FA' 삼성 윤성환, 4억5000만원 도장

    4억5,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맺은 삼성 윤성환. (자료사진=삼성 라이온스)

     

    FA를 앞두고 있는 삼성 윤성환(33)이 4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삼성 라이온스는 21일 "선발 투수 윤성환과 지난해 3억원에서 1억5,000만원 오른 4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윤성환은 지난해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졌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FA로 풀리는 상황이라 연봉 계약에 진통을 겪었고, 결국 괌 전지훈련에서 빠졌다.

    연봉 계약을 마친 윤성환은 이날 오후 곧바로 출국해 괌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윤성환은 "예년에 비해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는 2014시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안지만과 강봉규를 제외한 전원과 2014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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