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야수 김강민(32)이 3억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SK 와이번스는 19일 김강민과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억원을 받았던 김강민은 올해 1억원이 오른 3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김강민은 지난해 10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리, 홈런 10개를 때렸다.
특히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게 된다. 김강민은 "올해는 나 뿐 아니라 팀에게도 중요한 시즌"이라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공수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5명 가운데 박희수를 제외한 54경과 계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