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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불출마 선언

    교육감 선거 과다한 비용 지적…'제한적 직선제' 제안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이 22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양성언제주도교육감이 이번 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양교육감은 22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0년 교육감에 당선된 후 3선 연임 제한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불출마를 결심했다"며 "이번 교육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교육감은 "그 동안 재출마여부를 일찍 밝히지 않은것은 제주교육에 혼란이 있을까 하는 우려와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소박한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지 다른 뜻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 저에 대한 갖가지 오해나 관심이 풀릴 것이라는 생각에서 입장을 표명하게 된것이다"고 덧붙였다.

    양교육감은 이어 "남은 임기동안 도민과 약속한 일들을 충실하게 마무리하는 데 매진하고, 임기를 마친 후에는 자연인으로 돌아가 미력이나마 제주교육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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