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센터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으려는 고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송은석 기자/자료사진)
신용카드 해지 및 재발급 요청이 3백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 회원 탈퇴와 해지를 요청한 건수는 이날 현재 133만 1천건, 재발급을 요청한 건수는 164만 9천건으로 모두 298만건으로 집계됐다.
탈퇴 및 해지건수는 NH농협카드가 58만 9천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국민카드 57만 8,300건, 롯데카드 16만 3,700건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