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방안이 담긴 정치 혁신안을 발표한다.
정치혁신안에는 국회의원 윤리법 제정을 통해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을 없애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축의금과 부의금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 정치자금 마련을 위한 출판기념회도 제한하도록 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6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과 정치혁신 경쟁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오는 5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정치제도 개혁을, 이후에는 당내 혁신방안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