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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지난 코스피…양적 완화 축소에 1930선 무너져

금융/증시

    설연휴 지난 코스피…양적 완화 축소에 1930선 무너져

    신흥국 금융 불안 우려에 환율도 급등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 신흥국 금융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1930아래로 떨어졌다.

    3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41포인트, 0.74% 떨어진 1,926.74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57억원, 609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133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연휴 시작 전날인 지난달 29일 2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940선을 회복했지만 설 연휴 기간동안 발표된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 결정으로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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