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에 나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전거로 컨디션을 조절한다.
대한체육회는 4일(한국 시각) "현재 선수촌에 입촌한 빙상 등 단거리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선수단 전용 자전거 12대를 소치 현지에서 구입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육회는 "단거리 선수가 오랫동안 걸으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고려해 구입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 선수들 중 절반 정도가 묶는 소치 올림픽 선수촌은 숙소와 식당 사이의 거리가 상당하다. 10분 넘게 걸어야 하는 터라 자전거가 유용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