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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선수단, 소치올림픽 개막식 60번째 입장

스포츠일반

    韓 선수단, 소치올림픽 개막식 60번째 입장

    • 2014-02-06 14:34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는 8일 새벽 소치올림픽 개막식에서 전체 88개 국가 중 60번째로 입장한다. 사진은 지난 5일 소치 선수촌 입촌식 때 모습. (소치=대한체육회)

     

    대한민국 선수단이 소치올림픽 개막식에 60번째로 입장한다.

    한국 선수단은 대한체육회가 6일 오후(한국 시각) 공개한 소치올림픽 개회식 입장 순서에서 전제 88개 국가 중 60번째로 입장한다. 올림픽 개회식은 8일 오전 1시 14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올림픽 첫 개최 국가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하고 이후로는 러시아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호주, 오스트리아가 뒤를 잇는다. 한국은 포르투갈에 이어 60번째로 등장하고, 일본은 가장 마지막인 개최국 러시아에 앞서 87번째로 입장한다.

    한국 선수단은 개막식 기수로 선정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서울시청)을 비롯해 임원들과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이 불참 의사를 전한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은 참석한다.

    관심을 모으는 성화 점화자는 러시아 동계스포츠 스타가 될 전망이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염문설이 도는 리듬체조 스타 알리나 카바예바가 성화자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이를 일축했다.

    개막식은 러시아 최초의 '차르'(황제)인 표트르 대제 시절의 전성기를 회상하면서 러시아의 재도약 선언이 주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올림픽은 88개 국가, 총 2873명 선수가 출전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 선수단도 역대 최다인 선수 71명, 임원까지 120명이 나섰다. 러시아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약 54조 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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