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의원.
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주자인 박민식 의원은 6일 부산CBS가 마련한 부산시장 후보 초청 특집대담 '부산, 이렇게 도약합니다'에 출연, '부산은 지금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자신이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부산은 지금 낭떠러지에 놓일 정도로 위기상황이어서 기존의 컨셉보다 완전히 다른 스타일, 패기 열정으로 부산을 구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또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의원으로 부산의 위기상황에 1차적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래서 "부산은 공장과 같은 생산기지보다는 서비스산업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1,000만 인구가 오가는 남부권 중추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를 통해 중국 상하이, 홍콩 등 세계적인 도시와 당당히 경쟁하는 부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같은 서부산권 경선주자인 권철현 예비후보와 단일화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