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커피를 위해 줄을 선 사람들(사진=인스타그램, 비즈니스인사이더)
지난 7일(현지시간) ‘스타벅스’를 패러디해 문을 연 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멍청이 스타벅스’가 결국 사흘만에 문을 닫았다.
10일 미국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LA카운티 보건국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로스 펠리즈에 있는 ‘멍청이 스타벅스’에 대해 폐쇄조치 명령을 내렸다.
보건국 관계자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 커피 숍에서는 건강 허가증 없이 영업해 문을 닫도록 했다”고 밝혔다.
법령 위반으로 문을 닫았다는 내용의 표지판은 10일 저녁 점포 앞 창문에 게시됐다.
이 가짜 커피숍의 배후 인물이 캐나다 출신의 코미디언이자 TV쇼 진행자인 네이선 필더라는 사실도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