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남북 고위급접촉을 위해 판문점으로 출발하는 남측 수석대표 김규현(오른쪽) 국가안보실 1차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송은석 기자
남북 고위급 접촉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남북은 예정대로 오전 10시 5분경부터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1차장 등 5명, 북측은 원동연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는 사전에 정해진 의제는 없다. 이산가족 상봉의 원활한 진행과 정례화 등 주요 관심사안에 대해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