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성지 순례 중 폭탄 테러로 경상을 입은 충북 진천 중앙교회 신도 15명이 조만간 귀국길에 오른다.
17일 진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현지시간)께 이번 테러에서 경상을 입은 신도 15명이 주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과 함께 이스라엘에 입국, 귀국을 위한 항공편을 물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항공편이 확보되는 대로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다른 신도들에 앞서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성지순례단 중 최연소 참가자로 알려진 이어진(12) 양은 부모와 함께 1차 귀국자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