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인근의 공장 일부와 가스 충전소 컨테이너 등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에서 A(46) 씨가 몰던 50톤짜리 크레인이 작업현장 앞 공장으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공장 일부가 파손되고 바로 옆에 있는 LPG 가스 충전소 컨테이너 2개도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3톤짜리 철구조물을 들어 올리던 크레인이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