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PD (SBS 제공)
SBS가 해외여행기를 담은 새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최근 SBS가 새로운 여행 버라이어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출연진을 섭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새 예능 프로의 수장은 '정글의 법칙' 시즌1에 해당하는 아프리카 나미비아, 파푸아편을 비롯해 바누아투, 마다가스카르, 뉴질랜드, 히말라야, 벨리즈 편을 연출한 이지원 PD가 맡는다.
새 예능에는 남자 배우 2명, 여자 배우 1명 그리고 가수 1명이 합류할 전망이다. 총 4명이 함께 멤버를 꾸려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는다.
이 PD를 비롯해 제작진은 촬영지인 남아메리카 브라질로 최근 출국해 현지답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PD가 자신의 주전공인 해외 탐험 포맷을 살려 tvN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뛰어넘을 수작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새 예능은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 봄 개편 이후 4월께 주중 심야 예능으로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