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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자문위, '3인 부모 체외수정'에 우려 표명

미국/중남미

    FDA자문위, '3인 부모 체외수정'에 우려 표명

    • 2014-02-27 10:12

     

    미국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모계로만 유전되는 미토콘드리아 DNA 변이에 의한 질환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된 '3인 부모 체외수정'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표시했다.

    FDA의 요청으로 열린 공청회에서 대부분의 자문위원은 이 방법이 배아에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모체도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유보적인 태도를 표시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자문위위원장장인 번햄 의학연구소의 에번 스나이더 박사는 이 방법을 임상시험단계까지 진전시키기에는 시험관실험과 동물실험에 관한 자료가 너무 부족해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데 자문의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특히 이 방법으로 태어난 아이가 과연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지에 대해 의문과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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