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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독일, 그리스 유대인 단체 배상 요구 거부

    • 2014-02-27 18:51

     

    독일 정부가 그리스 내 유대인 단체의 배상 요구를 거부하는 대신 앞으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재무부는 이와 관련 "배상 문제에 대해서는 달라진 상황이 없다. 이미 이에 대한 답변은 이뤄졌다"고 말했다고 독일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그리스 북부 테살로니키 지역의 유대인 단체는 지난 25일 독일에 대한 배상 청구 소송을 유럽인권재판소(ECHR)에 냈다.

    이 지역 유대인들은 1942년 7월 2차 대전 당시 나치 점령군에 억류된 유대인 수천명을 석방하기 위해 250만 드라크마를 지급했으나, 대부분의 유대인은 폴란드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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