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표부진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센트(0.2%) 내린 배럴당 102.4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6센트(0.51%) 빠진 배럴당 108.9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전날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여전히 에너지에 대한 강한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서 난방유 등의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심리가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