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사망설이 나돌았던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이 열흘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오르테가 대통령은 전날 수도 마나과 국제공항에서 신임 추기경을 직접 맞았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을 의식, 추기경에게 "내가 부활할 수 있도록 추기경이 기적을 베풀었다"고 말했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서거 1주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곧바로 공항을 떠났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지난주 공식행사 참석과 에콰도르 방문 계획을 취소했으며, 정부가 아무런 배경 설명을 하지 않아 건강이상설이 나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