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페이스북에 불법 무기 판매 포스트를 올리지 못하게 된다.
페이스북은 불법 총기를 팔거나 무기 판매를 제안하는 포스트는 배경을 불문하고 삭제하며, 자사의 사진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도 같은 조치를 적용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조치를 몇 주 안에 시행한다며 "탈법을 저지르거나 다른 사람의 탈법을 도울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포스트들을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릭 슈나이더먼 뉴욕주 법무장관은 페이스북에 이 같은 규제를 요구했다.
총기규제론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후원하는 불법총기 반대 시민단체 등도 23만명의 서명을 받아 페이스북의 조치를 요구하는 청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