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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女탈의실을 CCTV로 감시" 특별근로감독 촉구

인권/복지

    "회사가 女탈의실을 CCTV로 감시" 특별근로감독 촉구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비트 제공/자료사진)

     

    전국금속노조는 6일 오전 중구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레이테크 코리아에 대한 여성인권유린 사업장 엄중처벌과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이들은 "레이테크 코리아는 건물 출입구 등에 보안용 CCTV가 설치돼 있음에도 작업장 내에 2중, 3중으로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통제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면서 "여성 노동자들이 사용하는 휴게실과 탈의실로 이용하는 컨테이너 안에도 CCTV를 2대나 설치하는 성범죄적 행각까지 자행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레이테크 코리아의 임모 대표는 경영 악화라는 이유를 들어 갑작스레 공장이전을 했고 최저임금과 열악한 근로환경 등의 각종 어려움을 감내한 여성 노동자들에게 '밥 값도 못한다'는 비하 발언을 하고 노동조합 교섭에 불성실하게 임하는 등 각종 반노동 행위를 일삼아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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