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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부족' 우리카드, 더욱 멀어진 봄 배구

농구

    '뒷심 부족' 우리카드, 더욱 멀어진 봄 배구

    최근 4연패로 3위 대한항공과 승점 5점차

     

    우리카드가 막판 뒷심부족에 '봄 배구'를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우리카드는 8일 충남 아산의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과의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0-3(24-26 23-25 16-25)으로 무릎을 꿇었다.

    1세트 듀스 접전에서 승패가 갈린 이 경기의 패배로 4연패에 빠진 남자부 4위 우리카드(승점39)는 3위 대한항공(승점44)과 14승14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점차가 5점이나 되면서 사실상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가 무너졌다.

    LIG손해보험(12승17패.승점37)은 토마스 에드가가 양 팀 최다인 2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김요한(12득점)과 하현용(10득점)도 힘을 보탰다. 반면 우리카드는 숀 루니(13득점)와 신영석(10득점)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V리그는 남자부에 한해 정규리그 30경기를 모두 치른 상황에서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가리도록 했다.

    우리카드는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대한항공이 적어도 1경기에서 패하는 경우의 수를 노려야 한다. 대한항공은 5위 LIG손해보험, 6위 러시앤캐시와 경기가 남았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규리그 준우승을 확정한 GS칼텍스가 플레이오프 출전에 도전하는 한국도로공사(12승15패.승점36)를 3-0(25-18 25-20 25-22)으로 완파하고 시즌 20승(8패.승점57)을 채웠다.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니콜(26득점)은 후위 공격 8개에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3개를 묶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GS칼텍스의 베띠(30득점)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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