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환율과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월 수출입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91.01로 1월보다 0.7%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3.6% 하락했다.
수출물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들어서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물가 상승은 기업의 채산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수입물가가 오르면 국내 물가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