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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한·미 FTA 발효 2년…'혜택품목' 무역 급증

    • 2014-03-12 08:49

    전체 대미 무역흑자 ↑…美의회 등서 FTA 비판 대두

     

    15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한 지 2주년이 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미국 무역수지 흑자가 FTA 발효 전보다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미국도 이른바 'FTA 혜택 품목'인 자동차, 농산물 등의 대한국 수출을 꾸준히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주미 한국대사관이 내놓은 '한·미 FTA 발효 후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FTA가 발효한 2012년 3월 전후의 양국의 상품 무역 규모를 비교했을 때 한국의 대미 수출은 2011년 562억달러에서 2012년 585억달러로 4.1%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620억달러로 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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