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품의약국(FDA)은 편두통을 막을 수 있는 헤드밴드를 승인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 세팔리 테크놀로지(Cefaly Technology) 사가 개발해 '세팔리'(Cefaly)라는 이름을 붙인 이 헤드밴드는 편두통 빈도를 그케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FDA는 밝혔다.
배터리로 작동되는 이 헤드밴드는 눈 바로 위 이마 한복판을 가로질러 자동접착 전극(self-adhesive electrode)으로 부착하게 되어있다.
작동원리는 피부와 피하조직에 전류를 흘려보내 편두통과 연관이 있는 삼차신경 분지(trigeminal nerve branches)를 자극, 편두통 발작을 차단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