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됨에도 경제에 대한 근로자 신뢰는 계속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켓워치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근로자의 이직이 늘어나는 것은 경제를 밝게 보기 때문에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있음을 반영하는 반면 해고는 그렇지 않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마켓워치는 미국 노동부 집계를 인용해 지난 1월 238만 명의 미국인이 이직했다면서 이것이 기록적 수준이던 지난해 11월의 245만 명에서 감소한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해직자는 같은 달 174만 명으로, 최근의 바닥이었던 지난해 11월의 151만 명에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